나의 소원


초등학생때..
나는 교회에 다녔는데
어떤 날엔..자기 전에 꼭 기도를 했다.
아무 이유없이 겁이 났던 날일텐데..
그날의 기도는 이거.
"제발..우리 엄마 아빠가 저보다 오래 살게 해주세요."
아마 이기적인 생각이었을거다.
사랑하는 사람 없이 혼자 남겨지고 싶지 않다는 이기심.

31살이 됐고,
교회에는 다니지 않지만,
나보다 오래 살았으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물론 그 사람들 중에 몇몇은
자연의 섭리대로라면, 내 소원과 다른 결말이겠지.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by 쥬드씨 | 2007/10/17 04:08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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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오다조의점 at 2007/10/17 18:13
이기적이지만, 한편으론 이쁘기도 한 걸? 오래 살았으면 하는 분들의 건강도 가끔 챙겨드려. ^^
Commented at 2007/10/18 22: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오다조의점 at 2007/10/19 02:58
난 저 비공개 덧글의 주인공을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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