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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Stand by me [1]
Stand by me





애를 재우고 티비를 켰는데, 마침 케이블에서 영화 <스탠 바이 미>를 하고 있었다.
오른쪽 상단에 적혀있던, 이 영화에 대한 간단 설명은
<리버 피닉스 출연, 최고의 성장 영화> 였나...
나로서는 안보면 안되는 영화라고나 할까.
리버 피닉스도 나오고, 성장 영화에, OST는 고등학생때 열심히 들었던것.
그래서 봤는데..
참 고단한 12살 소년들의 이야기.

잘하는게 있지만, 어른들이 좋아하지 않으니까 숨기고
겁이 나지만, 무시당할까봐 숨기고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게 분명해서 숨기고,
뭐든 그렇게 스스로를 숨겨야되는 고단한 나이.
정말 눈물겹다.
하지만, 36살도 눈물겹게 고단한 나이지. ㅋㅋ

전에 봤을땐 잘 몰랐는데
네명의 소년들이 전진하는 모습을 멀리서 잡아주는 장면이 많았다.
그래, 그렇게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멀고도 먼 길을 죽어라 걸어가는게 인생이지.
쉬어갈 곳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는 길.
울컥-

연기를 참 잘하는 네명의 소년들 중
리버 피닉스는 진작에 죽었고,
천재 소년 앤드류로 자랐던 제리 오코넬과,
헐리웃 악동이었던 코리 펠드먼,
그리고 윌 휘튼은 지금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동네 노는 악질 형으로 나온 키퍼 서덜랜드는
<24>에서 여전히 미국을 구하고 있으려나-



by 쥬드씨 | 2012/02/18 01:40 | something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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